악의 꽃1 소음인이 쓴 시, 보들레르의 여행(악의 꽃) 보들레르의 여행(악의 꽃)은 소음인이 쓴 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감에 사로잡혀서 언제든 심연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소음인의 성정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줍니다. ------------------------------------------------------------ 여행 지도와 사진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우주는 그의 광대한 입맛 만큼이나 넓다 아! 램프의 빛에 비친 세상은 얼마나 큰가! 돌아보는 눈에는 세상이 얼마나 작은가! 어느 아침에 우리는 떠난다, 머릿속은 불꽃으로 가득하고 마음은 원한과 쓰라린 욕망으로 무겁다 그리고 우리는 파도의 리듬을 따라 간다 우리의 무한을 바다의 유한 위에 흔들면서 ...... 망보는 사람이 가리키는 섬들은 모두 운명이 약속한 하나의 엘도라도 ; 우리의 .. 2023. 10. 18. 이전 1 다음